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파스 올바른 사용법

by 쭈니2 2022. 7. 21.

 

어우~ 어우~ 어우야~

주말에 볼링도 치고, 등산도 좀 했더니,

팔도 쑤시고, 다리도 쑤시고,

아주 그냥 온몸이 다 쑤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럴 때 자주 쓰는 의약품이 있죠?

 

맞습니다!

바로 파스, 파스, 파스!

파스인데요.

 

우리 시니어님들은

이렇게 친근한 파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사용해오셨나요?

 

파스 그까이 거 그냥 대애애충~

팍팍! 붙이면 되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았나요?

 

그렇다면 오늘 글 끝까지 봐주세요.

이제부턴 알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모르고 붙이면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없고,

몸보다 마음이 더 쑤시는 파스!

 

이제는 알고 붙이자!

 

 

 

여러분은 약국에서 파스를 구입하실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구입하시나요?

 

가격? 디자인?

해당 제품의 연예인 모델?

 

많은 분들께서 파스를 구입하실 때

저렴한 것, 디자인이 예쁜 것, 제품의 모델이 멋진 것,

또는 예전에 사용했을 때 시원했던 걸 다시 재구매하실 텐데요.

 

이제부터는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사실 파스도 증상별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부터

어떤 증상에 어떤 파스를 써야 하는지

파스 고르는 팁을 알아보고,

파스를 붙일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몇 가지 주의사항들까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파스라고 하면 흔히 국소 환부에 접착하여

외용제로 사용하는 것을 떠올리시죠?

 

그런데 사실 파스의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붙여 쓰는 첩부제,

국소 찜질에 쓰는 카타플라스마제,

분무기 형태로 뿌려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액상 제형이 있고요.

필요한 용량만큼 잘라서 사용하는 롤파스도 첩부제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파스는

차가운 성질의 쿨파스와 뜨거운 성질의 핫파스로 나눌 수도 있는데요.

 

사실 너무 어렵게 분류할 필요도 없이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성질로만 분류해주셔도 됩니다!

 

먼저, 아픈 부위에 부기가 올라오면?

 

멘솔, 캄파성분의 쿨파스!

 

이건 쉽게 말해 시원한 박하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멘솔’, ‘캄파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쿨파스는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부기 후 통증 있으면?

 

캡사이신성분의 핫파스!

 

고추가 매운맛이 나게 해주는 캡사이신성분, 들어보셧죠?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는 핫파스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약국에 가서 구매하실 땐

약사님에게 증상을 말씀하시면 되지만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구입을 많이들 하시니

구입하실 때는 성분을 꼭 확인해보시고

증상에 맞게 제품을 골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핫파스를 붙인다고 실제로 그 부위에 열이 가해지는 건 아니고

쿨파스를 붙인다고 그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쿨파스나 핫파스는 그런 감각을 자극해서

우리 머릿속의 뇌가 그런 느낌을 받도록 해주는 거라고 하는데요.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핫파스나 쿨파스나 모두

주변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파스를 붙이기 전에

그보다 효과적으로 통증을 잡아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운동하다가 삐끗하여 근육통이 있을 때는

먼저 진짜 얼음으로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얼음은 혈관을 수축시키며

그로 인해 부기를 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운동하다 다쳤을 때

처음 하루 이틀 동안은 냉찜질이 좋고

나중에 부기가 가라앉고 나서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내 증세가 정확히 어떤 건지 판단이 어려울 때도 많죠?

 

이렇게 나의 증세를 잘 모르거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

또 처음 파스를 사용하시거나

환부의 상태가 심각할 때는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파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의사나 약사의 소견을 따르는 게 가장 좋겠지만

파스를 사용하는 사람 자신도

파스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겠죠?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니다.

 

 

1. 피부염,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죠?

 

2.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부착하는 경우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합니다.

 

3. 사용 중에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4.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떼어내면 됩니다.

 

5. 파스를 사용하거나 떼는 과정을 거쳤으면 손을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파스의 소염, 진통성분이 눈이나 코 등 점막에 닿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파스를 사용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살펴보았고요.

이제부터는 진짜 중요한 주의사항입니다.

 

파스를 사용할 때 약이 더 잘 흡수되게 하려고

파스를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찜질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나치게 단단히 감거나 밀봉하는 경우에도

부작용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고요.

 

파스를 붙였을 때 접착제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파스에 사용되는 약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이나 화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이때 화상은 열 때문에 생기는 화상이 아니라

약품 때문에 생기는 화학적 화상이니

이런 경우에는 파스 사용을 중지하고 즉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사용 시간도 다른데요.

다른 모든 약처럼 파스도 미리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4시간, 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도 있지만,

그 밖의 파스는 12시간이 지나면 떼어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니

사용 시간도 꼭 엄수해주시기를 바랄게요.

 

오늘은 파스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고,

사용 방법을 제대로 익혀두면 파스 한 장을 써도 효과는 크게,

부작용은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아픔으로 또 다른 아픔을 잊으려고 쓰는 파스가

더 큰 아픔을 주는 일이 없게 하려면,

파스 뒷면의 깨알 같은 글씨도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게 좋겠죠?

 

파스를 사용하시다가 부작용이 발생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또는

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파스는 증상을 완화 시켜주지만,

근본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치료해주지는 않으니까

통증이 심해지거나 증세가 악화되는 게 보일 경우엔

파스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진행해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시니어라이프의 쭈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