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게 되죠?
주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렇다고 그냥 고기만 먹어댈 순 없잖아요?
그렇다면 탄수화물 말고
어떤것을 먹어야 할까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콩"입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노년을 위한 인생의 모든 정보
시니어라이프입니다.
당뇨에 좋다는 콩!
콩이 몸에 좋다는 말은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는데요,
뭐
성인병 예방에 좋다, 탈모에 좋다해서
검은콩이나 병아리콩등을 구워서
간식삼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콩이 또 당뇨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거의 만병통치약 급인데,
수많은 콩 중에 어떤 콩이
당뇨에 도움을 주고 또 당뇨에 좋은
콩 요리가 어떤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콩 5가지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첫번째, 렌틸콩입니다.
한동안 건강프로그램에 빠지지 않았던 콩이죠?
세계 5대 슈퍼푸드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렌틸콩은 수용성 및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기 건강과 혈당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렌틸콩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약 50% 이상이 섬유질인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때, 완두콩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완두콩 추출물이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주어 혈당을 낮춰준다고 하네요.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 망간이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완두콩에는 이 망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당수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번째는 검은콩입니다.
검은콩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죠?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그리고 탈모 예방 등에 좋습니다.
까만 겉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당뇨병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데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네번째는 병아리콩입니다.
병아리콩에 있는 탄수화물의 대부분은 저항성 전분이고
마그네숨, 아연 그리고 비타민B 군이 풍부해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당뇨합병증중 하나인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등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강낭콩입니다.
섬유질이 90% 이상 포함된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콩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당뇨병에 친화적인 콩이라고 합니다.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일부를 이러한 당뇨병에
친화적인 콩류로 대체할 경우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 하루 섭취량을 넘어설 경우에는
콩에 포함된 탄수화물로 인해
오히려 당뇨에 약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정해진 양으로 소량씩 드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콩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마른콩 기준 약 30g
으로 밥숱가락 5~7개 정도의 분량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식사때 콩만 먹는 것이 아니므로
우선, 권장 섭취량의 절반 정도씩 식사에 섞어서
드시면서 혈당량을 체크해 보고 점차 양을
늘여 나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콩으로 만든 요리가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에겐 가장
알려진 것이 청국장 이겠죠?
낫또도 유명하긴 한데 이번엔
청국장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청국장은 콩으로 만든 대표적인 건강식품인데요,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오히려 이 냄새가 더 건강한 느낌을
준다고 해서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뇨는 비타민B2의 흡수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이 비타민B2의
섭취가 중요한데요,
발효된 청국장에는 이 비타민B2가
콩에 들어있는 것 보다 10배 이상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국장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음식물의 소화를 늦춰주어 혈당치 상승 속도를
느리게 해,
인슐린의 양이 적어도 당의 분해나
흡수가 부드럽게 이루어지게 합니다.
그밖에 청국장에 포함된 레시틴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네요.
이러고 보면 당뇨에는 청국장이 짱이네~ (클로즈업)
하지만, 청국장은 끓여먹어야 하는데
오래 끓일 경우에는 발효된 청국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실러스균이
쉽게 소멸되므로 청국장은 짧게 끓여서
먹는게 좋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우리 시니어님들은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지금까지
멋진 노년을 위한 인생의 모든 정보
시니어 라이프의 쭈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